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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에도 서울시는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한 대표적인 정책인 ‘희망두배 청년통장’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매년 큰 관심을 받는 이 사업은 단순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넘어, 청년의 미래 준비를 돕는 의미 있는 제도입니다. 근로 중인 청년이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서울시가 동일한 금액을 지원해줘, 실질적인 자산 형성을 가능하게 만드는 구조입니다.
자산을 모으기 어려운 청년들이 꾸준히 근로와 저축을 병행할 경우, 2~3년이라는 비교적 짧은 시간 동안 천만 원이 넘는 금액을 마련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바로 희망두배 청년통장입니다. 물가 상승과 높은 주거비로 인해 현실적인 자산 마련이 어려운 요즘, 이 제도는 실질적인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희망두배 청년통장이란?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서울시가 주관하고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25개 자치구가 협력하여 운영하는 청년 자산형성 지원사업입니다. 이 제도는 근로 중인 청년이 매월 10만 원 또는 15만 원을 일정 기간 동안 저축하면, 서울시가 동일한 금액을 함께 적립해줌으로써 2배 이상의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예를 들어 월 15만 원씩 3년 동안 저축하면, 총 540만 원을 모을 수 있고 여기에 서울시의 지원금 540만 원이 더해져 총 1,080만 원의 자산이 만들어집니다. 여기에 발생하는 은행 이자까지 포함하면 약 1,100만 원 이상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셈입니다.
이처럼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청년이 근로를 지속하면서 저축을 할 경우 자산을 2배 이상으로 불릴 수 있는 실질적인 재정 지원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저축 방식은 두 가지로 나뉘며, 첫 번째는 월 10만 원을 2년 동안 저축하는 기본형이고, 두 번째는 월 15만 원을 3년 동안 저축하는 확장형입니다. 본인의 경제 상황과 목표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연한 자산 형성 수단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통장은 단순히 저축을 장려하는 것이 아니라, 경제적 자립과 미래 준비를 위한 도약의 계단 역할을 합니다.
희망두배 신청 자격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모든 청년이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는 제도는 아닙니다. 신청을 위해서는 몇 가지 구체적인 조건을 충족해야 하며, 그 조건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청년 중 일정한 소득 수준 이하의 근로자입니다.
2025년 기준으로 만 18세 이상 만 34세 이하의 서울시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청년이 대상입니다. 신청 시점에 근로 중이어야 하며, 자영업자와 프리랜서도 소득을 증빙할 수 있다면 신청이 가능합니다.
✅ 공통 신청 조건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18세~만 34세 이하 청년
근로소득이 있는 청년 (자영업자, 프리랜서 포함)
본인 근로소득 기준 중위소득 140% 이하
부모 및 배우자의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재산 총액 3억 5천만 원 이하
※ 부모의 소득 조건이 존재하기 때문에 독립적으로 거주하는 경우라도 부모 소득이 기준을 넘으면 탈락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기준은 소득입니다. 본인의 월 평균 소득이 중위소득 140% 이하인 경우만 신청할 수 있으며, 동시에 부모 또는 배우자의 소득 역시 중위소득 100% 이하로 제한됩니다. 특히 부모 소득 조건이 적용되므로, 부모와 따로 살고 있어도 법적으로 보호자가 부모로 분류될 경우 부모의 소득이 함께 고려됩니다. 예외적으로 기혼자나 만 30세 이상 독립가구는 부모 소득 심사가 완화될 수 있습니다.
또한 신청자의 가구 재산 총액은 3억 5천만 원 이하로 제한되며, 부동산, 금융자산 등을 모두 포함한 평가금액이 기준에 포함됩니다. 이러한 기준은 신청자의 경제적 어려움을 정밀하게 판단하기 위한 것으로, 정책의 취지를 살리기 위한 필수 절차입니다.
신청 일정 및 절차
2025년 희망두배 청년통장의 신청 접수는 6월 3일(월)부터 6월 21일(금) 오후 6시까지 진행됩니다. 접수는 서울복지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하며, 신청 완료 후에는 관련 서류를 거주지 자치구에 직접 방문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해야 합니다. 신청만으로는 심사가 이뤄지지 않으며, 온라인 신청과 서류 제출을 모두 마쳐야 접수가 완료됩니다.
제출해야 하는 서류에는 주민등록등본, 근로소득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급여명세서, 근로계약서 등), 건강보장 자격득실확인서, 가족관계증명서, 부모 또는 배우자의 소득 및 재산 증빙서류, 본인 통장사본 등이 포함됩니다. 상황에 따라 추가 서류가 요구될 수 있으므로, 자치구 안내문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신청 절차 요약
서울복지포털 접속 → 온라인 신청
온라인 신청서 작성 및 제출
해당 자치구에 서류 원본 제출
7~8월 중 서류심사 및 소득조사
최종 대상자 선정 (9월 발표 예정)
통장 개설 및 저축 시작 (10월부터)
✅ 제출 서류 목록 (예시)
주민등록등본
근로(소득) 증빙서류 (급여명세서, 고용계약서 등)
건강보장 자격득실확인서
부모 및 배우자의 소득 관련 서류
가족관계증명서
통장사본
※ 제출 서류는 신청인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자치구별로 안내되는 서류 목록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신청 마감 이후에는 약 2개월 동안 서류 심사 및 소득조사가 이루어지며, 최종 대상자는 9월 중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선발된 청년은 10월부터 저축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 통장은 통장 개설 이후 자동이체 방식으로 매월 정해진 금액을 저축하게 되며, 서울시의 매칭금도 자동으로 적립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들, 꼭 알아야 할 정보들
희망두배 청년통장에 대해 청년들이 자주 묻는 질문 중 하나는 자영업자나 프리랜서도 신청할 수 있는지 여부입니다. 이에 대한 답은 ‘가능하다’입니다. 단, 프리랜서의 경우 소득 증빙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편이므로, 건강보장
납부 내역이나 소득금액증명원 등 공식 서류로 증명이 가능해야 합니다.
Q1. 자영업자나 프리랜서도 신청 가능한가요?
→ 네. 근로소득이 있는 자영업자, 프리랜서도 신청 가능합니다. 다만 소득 증빙이 가능해야 하며, 건강보장 지역가입자의 경우 소득 환산율을 기준으로 심사합니다.
Q2. 도중에 납입을 못하게 되면 어떻게 되나요?
→ 3회 이상 연속 납입하지 않으면 자동 해지될 수 있으며, 중도 해지 시 서울시 매칭금은 지급되지 않습니다. 다만 질병, 이직, 출산 등의 사유가 인정될 경우 예외 처리가 가능하므로 사전에 반드시 해당 구청과 협의해야 합니다.
Q3. 부모님과 생계가 완전히 분리되어 있어도 부모 소득을 봐야 하나요?
→ 네. 부모와 주민등록상 주소가 다르더라도 법적 보호자 기준으로 부모의 소득이 반영됩니다. 다만 결혼했거나 만 30세 이상 독립 가구로 판명되는 경우 일부 완화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Q4. 저축 기간 중 이사로 서울을 떠나게 되면 어떻게 되나요?
→ 서울시 거주 요건을 유지해야 하며, 중도 이탈 시 자격이 박탈될 수 있습니다. 주소지를 이전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사전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2025년에도 계속되는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단순한 복지 수당이 아니라, 청년들이 스스로 자산을 형성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매우 실용적인 정책입니다. 특히 부동산 가격, 교육비, 결혼 비용 등 경제적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천만 원 이상의 자산을 마련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매력적인 조건입니다. 이 제도는 사회적 안전망 역할을 하면서도 스스로 노력한 만큼의 보상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많은 청년들이 신청하고 있는 이유입니다.
물론 부모 소득 조건이나 복잡한 서류 준비 과정 등 일부 진입 장벽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을 거쳐 선정된다면, 확실하고 안전하게 자산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아울러 이 제도는 단기적인 현금 지원이 아닌, 계획적이고 장기적인 자산 형성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다른 금융 상품과 비교해도 경쟁력이 높습니다.
청년이라면 누구나 안정적인 미래를 꿈꿉니다. 그리고 그 출발점이 바로 경제적인 기반입니다. 지금 이 순간, 본인의 조건을 꼼꼼히 확인하고 희망두배 청년통장에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서울시와 함께하는 당신의 3년, 분명 의미 있고 실질적인 결과로 돌아올 것입니다.